순천시 상사면 서동마을에는 농부들이 운영하는 커피방앗간 “서동상회 cafe”가 있다.
이곳에서 오는 16일 오후2시부터 매주 화요일 3회에 걸쳐 ‘마을아재의 목공교실’을 운영한다.
“마을아재의 목공교실”은 전직 목수였던 백종택 마을이장이 직접 수업을 하고, 촛대와 빵도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농부들의 커피방앗간 ‘서동상회cafe’에서는 작년 12월부터 ‘내손으로 만드는 한지공예, 핸드드립 실습체험’ 등 마을주민이 강사가 돼 생활용품 만들기와 커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마을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과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동마을의 주민들이 마을의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고 마을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고 있고, 여러 가지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민 스스로 마을자원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