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영호남연극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전남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공모형식으로 선정해 지난 8월 전북 전주시를 시작으로 경남 진주시, 경북 구미시, 순천시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연극을 구성해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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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펼쳐지는 연극제는 공식초청작 4개 작품과 1인극으로 구성된 작은극장 초청작 4개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공식 초청작으로 <봄이오는 소리>(극단 어니언킹), <썽난마고자>(극단 드라마스튜디어), <헤이,부리더!>(극단 문화영토-판), <병자삼인>(극단 끝판) 등 국내 매력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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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극장 초청작으로는 <누가 더 빠르게?>, <할매는 힘이쎄다>, <변화이야기>, <ㄴㅅㄴ>은 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천작은나무도서관 등을 찾아갈 예정이다.
연극제 기간인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저녁 7시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연극을 만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영호남 연극제는 영호남 지역의 예술적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연극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행복한 순천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