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18년도 광양학사(서울시 강서구 수명로1길 131)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60명(남 30명, 여 30명)으로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에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광양학사는 시가 지난 2014년부터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면학편의 제공을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
자격 요건은 선발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실제 거주해야 하며, 서울과 경기, 인천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 신입생, 재학생, 대학원생 누구나 가능하다.
또 지방대학생이 서울과 경기·인천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에 1학기 이상 교환 학생으로 재학할 경우와 학업뿐만 아니라 취업관련 연수 또는 실습을 6개월 이상 받을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광양시 향우회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향우회 회원의 자녀와 서울 및 경인권 소재 입시전문학원에 등록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 예정인 입시 준비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입사생은 기숙사 운영비로 월 12만 원을 부담하면 되며,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에서 1인당 연 250만 원을 지원한다.
정용균 교육지원팀장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광양학사를 통해 광양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은 물론 원룸 등의 주거비 부담 감소로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도움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총 30호실을 갖춘 광양학사는 2인/1실 원룸 형태지만 별도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실마다 화장실, 샤워실은 공동으로 사용하고 취침과 공부를 할 수 있는 공부방은 개인별로 분리돼 사생활 보호와 면학분위기 조성 등 학생들을 최대한 배려하는 구조로 돼있다.
특히, 지하철5호선 마곡역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시간 이내에 주요대학까지 이동 가능하고, 기숙사 주변은 대단위 공동주택과 공원이 있어 주거 및 면학 환경에 있어서는 안전성과 쾌적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체력단련실, 도서관, 컴퓨터실, 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http://www.gwangyang.go.kr) 공지사항과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광양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