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이 학업 등으로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주민등록 발급서비스’는 만 17세를 맞은 주민등록증 미발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담당자와 팀장급 공직자로 구성된 팀이 해당 학교를 직접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서비스다.
광영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6일 광영고등학교를 찾아가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날 40명의 학생들이 해택을 받았다.
광영동은 내년에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방기태 광영동장은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뿐 아니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한 협력과 홍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