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28일 여수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여수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과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열린강좌’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기회를 넓히기 위해 현장에 직접 가서 인문교양, 문화, 건강복지 등 주민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실시는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11회 추진했다.
이날 강좌에선 김춘애 한국서비스교육원장이 ‘웃음과 감동으로 소통하기’란 주제를 통해 관계와 소통의 중요성을 웃음과 감동으로 재해석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 원장은 “인간은 관계 속에서 문화를 만들고 사회라는 공동체를 형성해가는 사회적 동물로, 웃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소통한다면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앞으로 열린강좌를 생활서비스 전달과 강좌 기능을 함께 하는 주민소통포럼으로 변경해 동부권 7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해당 지역 이통장회의 등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문동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2018년에도 민생 현장에서 소통하고 답을 찾는 열린 행정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