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매주 토요일 운영했던 시립도서관 무료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새해부터 일요일까지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무료 영화는 그동안 현암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1차례 상영돼왔다.
시는 내년 1월부터는 토요일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영화, 일요일은 액션·로맨스 등 일반 장르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또 일요일에는 선착순으로 1인 1권의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어린이 상영 영화는 6일 ‘토마스와 친구들-수수께끼 해적선의 보물찾기’, 13일 ‘눈의 여왕 3-눈과 불의 마법대결’, 20일 ‘프렌즈-몬스터 섬의 비밀’, 27일 ‘패트와 매트-뚝딱뚝딱 대소동’이다.
일반 장르 영화는 7일 ‘캐리비안의 해적-죽은자는 말이 없다’, 14일 ‘더 써클’, 21일 ‘재심’, 28일 ‘아빠는 딸’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의 무료 영화상영에 어린이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