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2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복지사업 ‘이행복’ 저금통 모금액을 12월 마중물 정기회의에서 확인하고, 내년도 마중물 복지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복지사업 자원 발굴을 위해 ‘이행복’(왕조2동의 행복)저금통 500개를 올해 띠인 닭모양으로 제작해 주민과 상가에 배부했으며, 지난 11월초부터 저금통을 회수하기 시작해 총 300여명이 나눔에 참여했다.
또한, 왕조2동에서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물품전달로 행복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순천시의사회는 쌀 14포(20kg)를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책임지기 위해 경로당에 기부했고, 금당중앙상가번영회에서는 상가주변에 사는 차상위계층 6세대에게 각 쌀6포(20kg), 화장지 6세트, 라면6박스를 기부했다.
또, 관내 푸른태권도장에서는 아이들이 라면 1∼2개씩 가지고 와서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난 라면 420개를 기부해 마중물 위원들과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엄준 왕조2동장은 “행복 나눔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될 것이고,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