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통하여 시의 미래를 읽게 하는 진정한 목민관의 표징으로 (시장)직에 늘 임하면서 시의 발전을 꾀하고 동시에 시민들을 화합으로 잘 이끌고 있는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26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정서를 담고있는)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며 "(이번 복당을 기화로)우리 시민의 안녕과 행복, 그리고 시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혀, 자신의 복당이 기본적으로 시민을 위한 방편이라는 데 방점을 뒀다.
이제 민주당의 당원이 된 정 시장은, 이날 늘 그래왔듯이 예의 겸손한 자세로 입장문을 통해 "저는 우리 시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위해 민주당에 입당했다"며 시민들에게 보고하며 "지난 6월 5일 중앙당으로부터 연락이 와 이틑날 복당원을 제출, 사흘째 되던 날 최고회의를 통과 복당했다"며 저간의 과정을 비교적 소상히 설명했다.
이어 "저는 2년 전 시장으로 당선됐을 때부터 복당을 희망했었다"고 회고하며 민주당에 대한 무한 애정을 애써 감추지 않았다. "많은 시민분들께서 축하와 기대를 보내주셔서 역시 잘한 결정이라는 믿음이 갖게 됐다"며 복당하게 된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나 정 시장은 돌이켜보면 딱 한번 탈당했고, 그 마저도 벌써 10여 년이 흘러 이번 복당에 사전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복당'이 아닌 '최초 입당'이라고 해도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과 시장이 같은 당 소속일 때 중앙과 지방의 연결이 더 효율적이다는 것은 상식"이라며 "저는 권향엽 국회의원님과 모범적인 협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상대가 없는데에서도 깍듯이 '님'자를 붙여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 있다고, 시대의 흐름과 상관 없이 여전히 목민관들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읽는 듯 정 시장에게서 올곧은 목민의 마음가짐을 볼 수 있어, 광양시민들은 소송과 시위를 불러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인근 지역민들의 부러움을 사며 목민관 정 시장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또, 정 시장은 "며칠 전 국회를 방문했을 때 당의 많은 국회의원님들께서 큰 환영의 말씀으로 격려해 주셨다"며 "이제 저는 (정체성을 함께하는)당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우리 시(민)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며 각오를 피력해, 마치 갓 시장에 취임이라도 한 듯 새로이 다짐을 해 시민들에게 이른바 '일타 쌍피'의 기대감을 줬다.
한편, 정 시장은 광양 토박이(옥룡면)로 어려운 가정형편을 딛고, 지난 '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여러 행정기관의 요직을 거친 후 광양시청에 입성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겸손하여 내세우고 있지 않지만), 마치 "행정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모범 답안지를 보여주듯 하여 많은 시민들이 행정의 달인으로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