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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대 의대, 특별법 제정하여 유치하겠다"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4-06-13 21:35:05

더불어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고, 국립순천대학교의 의대 설치와 대학병원 설립을 약속했다.

 

이 특별법에는 순천대의 의대 설치와 대학병원 설립에 관한 내용이 담겼으며, 의대 설치에 따른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과 지자체의 지원 특례 등의 지원 근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특별법에는 전남 동부권의 권향엽, 주철현, 조계원 의원도 발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용선, 천하람, 양문석, 송재봉, 김영호, 장경태, 문정복 의원도 공동 발의에 동참하여 힘을 실어줬다,

 

 

여기에 더해 순천지역의 도의원과 시의원들도 매일 뙤약볕에서 유치 관련 서명을 받으며 힘을 모아주고 있다.

 

김 의원은 동부권이 서부권에 비해 공공 인프라가 부족하고, 공공의료체계에서도 많이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동부권에 국가 산업의 중추인 여수국가산단과 광양국가산단이 위치해 있고, 인구도 1.4배나 더 많고, 국세 납부액도 서부권보다 7.2배나 더 부담하고 있지만, 공공 인프라가 서부권에만 쏠려 있다는 게 지적의 요체이다.

 

실제로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한국전력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16개 공기업․공공기관 등이 서부권에 밀집돼 있다. 그래서 그동안 동부권 의원들은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라도 의대와 대학병원은 동부권에 설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런데다가 의대유치와 관련하여 전남도(지사, 김영록)에서 공모를 추진하고 있는데,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도지사를 지나치게 자극하여 필요 이상의 비생산적인 갈등이 생겨 우려스러운 측면이 없지 않다고 여기던 차에, 김 의원이 이러한 위기 국면을 슬기롭게 돌파하려 특별법을 제정하여 해결하려하는 데에 대하여 시민들이 천만 다행이라며 안도의 긴 한숨을 내쉬고 있다.

 

자신을 부모님을 모시고 연향동에 산다고 밝힌 장 모(남)씨는 "지난 총선 때는 다른 후보를 밀었지만 김 의원이 기대 이상으로 잘 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시민들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자신도 생각을 바꿔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하면서 "초심을 잃지 말아달라"고 했다. 또, 자신을 순천 토박이라고 하며 조곡동에 산다는 정 모(여)씨도 "역시 내 고향 순천사람들이 인물보는 눈은 탁월하다"고 자평하며 흐뭇해했다.

 

한편, 김 의원은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인 '여순사건'의 의의 등 역사적 평가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고, 미래에는 용서와 화해, 협력으로 나가고자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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