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같은 순천 출신으로 5.18 당시 항쟁지도부의 시민군 기획실장이었던 고 김영철의 묘지에 참배하고는 손수건을 꺼내 묘비 앞뒤를 정성껏 닦아내며 명복을 빌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의 도전에 결연히 맞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야 한다"며, "그러려면 우리 모두가 예지적 지혜와 실천적 용기를 미리 길러야 한다"라고 주문하며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참배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