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 이후 불철주야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동분서주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각광받는 신예 김문수 당선인은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킨 순천지역의 여러 현안을 풀려 애쓰는 것은 물론 부당한 검찰수사를 물리치고 이재명 당대표를 통한 정권 재창출을 향한 발걸음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어 지역민들은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다.
김 당선인은 "검찰의 조작 수사는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 불법 회유와 협박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며 대책단에 수 많은 제보가 쏟아진다고 말한 후, "차근차근 살펴 정치검찰의 못된 버릇을 뿌리 뽑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당 대표 공판에서 검찰의 충격적인 공문서 조작 농간이 밝혀졌다"며, 그 사례로 "검찰은 문서의 겉장을 바꾸는 소위 '표지 갈이' 수법을 이용해 결재받은 문서의 표지와 결재를 받지 아니한 문서의 내용을 짜집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이재명 성남시장의 호주, 뉴질랜드 방문 시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김문기 전 성남도시공사 처장은 최초 이 시장이 결재할 당시 출장 대상자 명단에는 들어있지 않다가, 이후 이 모 씨에서 김 처장으로 바뀌게되는데, 그때는 이 시장이 결재를 하지 않아 존재 자체를 아예 알 수 없었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은 정치공학적 검찰 수사로, 정적 제거에만 몰두하지만, 현명한 주권자는 속지 않는다."며 "4.10. 총선 민의를 받들라"고 일갈한 후, 동도 트기 전 운동화 끈을 조여매고 민심 속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