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21일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를 열어 주민·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쳤습니다.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는 동부권 7개 시군의 자문위원 58명을 위촉해 지역 현장의 불편·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주민과의 소통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동부권 7개 시군의 지역 현장을 10여 차례 찾아 지역 현안·애로사항 21건을 처리하는 등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실제로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이 주택에 한정돼 지원되는 것을 창고·축사까지 지원되도록 확대해줄 것을 제안한 사항을 환경부에 건의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제안 사항이 제도화되도록 계속 노력할 방침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정자문협의회의 1년간 운영 성과, 2017년 도정 주요 업무 성과, 2018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을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문동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동부지역본부는 실질적인 전남도청의 제2청사로서 민생 현장에서 소통하고 답을 찾는 행정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