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풍덕동 하나어린이집(원장 박문자)에서는 지난 20일,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내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어르신 80여명을 초청해‘효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하나어린이집 원아들이 그 동안 연습해 온 재롱 공연을 선보이고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대접했으며, 재롱을 선보인 어린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안아드리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며 원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됐다.
박문자 원장은 “핵가족화로 주변에서 조부모를 만나기 어려운 요즘 아이들에게 어르신 공경 의식을 심어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웃음을 찾아드리고자 매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조민자 풍덕동장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앞장서는 문화가 지속 확산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마련해 준 박문자 하나어린이집 원장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문자 하나어린이집 원장은 부모교육 프로그램‘해피아이맘스쿨’강사로 재능기부와 매년 경로당에 쌀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