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제동에서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인상)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떡국떡, 비트차 판매금 40만원, 관내 독지가 컵라면 50상자(60만원 상당), 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규만)에서 김장김치 5상자, 남정동 소재 다비다회관(대표 유명분)에서 김장김치 10상자를 기탁했다.
다비다회관에서는 15년 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후원하고 있고, 지난 해에는 성금 80만원을 기탁하여 생활이 어려운 8세대에 전달하였으며,지역의 어려운 이웃 누구나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가 드실 수 있도록 남제동에서 운영중인 나눔냉장고에 매주 김치, 젓갈류, 밑반찬 등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세대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여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호 남제동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잘 살펴 모든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남제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