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7일(월)부터 일 경험 제공을 위한 ‘청년 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인턴 사업’은 지역내 거주 대학생에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직, 사회생활 경험과 지역에 대한 애착심, 봉사심을 함양하고 진로탐색 기회와 행정에 대한 이해도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행정인턴 모집을 위한 각 부서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모집인원을 확정했으며, 6. 17.(월)~6. 25.(화) 신청서를 접수받아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행정인턴은 7월부터 각 부서에 배치되어 행정경험을 쌓게 된다.
자격요건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대학생으로 휴학중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 소재지는 지역내·외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이력서, 재학(휴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자기소개서 등을 구비해 광양시 전략정책담당관 청년정책팀(☎061-797-1993)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이 된 행정인턴들은 7. 1.(월)~7. 19.(금) 3주간 1일 오전 3시간 또는 오후 4시간 근무하며, 주휴수당을 포함해 임금을 받게 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아르바이트조차 구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구직에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