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내년도 상반기 스포츠강좌 이용권 기금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기금사업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체육활동 장려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자체가 예산을 마련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세대로 연령기준은 만5세부터 18세(2000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까지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지급되는 8만 원의 이용권으로 스포츠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여수지역에는 태권도, 합기도, 검도 등 59개 체육시설이 이용 가능 시설로 지정됐다.
참여 신청은 18일부터 29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https://www.svoucher.or.kr)에서 하면 되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도 가능하다.
시는 소득·연령 등 우선순위에 따라 500여 명을 선발한 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부터는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받는 유·청소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며 “체육활동을 희망하는 대상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