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15일 KEB하나은행 순천지점이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진성 총장과 KEB하나은행 정민식 호남영업그룹대표, 주승호 지점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 및 발전지원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민식 호남영업그룹대표는 “KEB하나은행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면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능한 지역인재가 필요한 만큼, 순천대가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어달라”고 전했다.
이에 박진성 총장은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기업의 책무라고 여기며, 순천대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매년 지속적으로 기탁해주신 뜻에 감사드린다”면서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대학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009년 7월, 3천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억4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