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일상생활 속 크고 작은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시민을 위해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매달 두 번째 주와 네 번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법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상담실을 방문하지 못하는 민원인은 광양시 홈페이지 무료상담코너를 통해 언제든지 서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관은 시에서 위촉한 법무사 4명으로 가사, 형사, 부동산 등 다양한 유형의 법률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법률상담을 받은 한 민원인은 “상담을 받은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광양시 무료법률 상담을 신청했다.”며, “이번 상담으로 본격적인 법적절차를 진행하기 전에 법적으로 구제가 가능한지와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지를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법률상담은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상담실 운영과 자세한 문의사항은 기획예산담당관 의회법무팀(☎797-2213,3357)이나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실시해왔으며, 최근 3년간 168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 “무료법률 상담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지속적으로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