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순천대학로(순천대학교 앞) 일대에서‘달빛소풍’이 열린다고 밝혔다.
소소한 작당(대표 김대완)에서 진행하는 달빛소풍은 인디밴드, 지역 공연 팀, 학교 동아리 팀의 공연과 각종 판매, 체험 부스 등 운영으로 청년들이 밤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야외 포차, 만원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순천대학로 상가 음식 세트 메뉴를 소풍 분위기의 캠핑 존과 야외 포차 존에서 만원에 즐길 수 있다.
먹거리 셀러는 행사 구간 상가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공예품 등을 파는 판매부스, 체험부스 등 20여 개의 셀러 팀이 참여하여 대학로 일대를 다채로운 체험의 장으로 만든다.
또 청년들이 꾸미는 거리공연(김회일, 관심종자)과 무대공연(나띵대열, 풀밴드세팅, 석공, 메아리, 달빛거지들, 석공)이 진행되어 행사 열기를 더하게 된다.
행사 당일 24일(수)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후 2시부터 순천대학로 도로 일부의 차량을 통제한다.
행사를 기획한 김대완 대표는 “문화의 날에 진행되는 만큼 순천대학로에 가족 단위로 많이 와서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며 달빛 소풍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했다.
대학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달빛소풍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7월과 10월에도 예정되어 있으며 총 3회를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