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4.8. ~ 4.19.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산물 소형 저온 저장고 추가지원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저온 저장고 지원사업은 수확기에 농산물이 한꺼번에 출하되는 것을 예방하고, 신선도를 유지해 상품성을 높이는 등 활용도가 높아 농업인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는 보조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원예농산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606동의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보급해왔다.
이번에 추가 지원되는 소형 저온 저장고는 총 25동으로, 지난 3월 59 농가를 선정한 이후 사업포기자와 부가가치세 환급분에 따라 마련됐다.
신청 농가는 오는 4월 말 심사를 거쳐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며, 소형 저온 저장고 한 동당 소요되는 6백만 원의 사업비 중 50%를 지원받게 된다.
정옥자 매실원예과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온 저장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