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복지행정상 합동 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대상, ‘지역사회보장계획 2016년 시행결과’ 부문 대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민·관·학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도시임을 입증하고, 2년 연속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9000만원을 받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난 2016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및 서비스 제공’ 분야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 전파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룡면 등 19개 면·동에 통합사례관리사 및 방문간호사 배치로 주민 밀착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1인 1나눔계좌 갖기’ 운동을 통한 수익금 일부를 민관협력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사용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부문에서는 실현가능성, 지역적 창의성, 참여적 과정에 역점을 두어 추진했다.
구석구석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민·관·학이 협력해 모든 시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 및 저예산 주민 주도적 지역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민관이 협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 활성화시켜 가장 행복하고 살기 좋은 복지도시 순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