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간 초등학생 17명 참석,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예술로 표현 -
광양시는 지난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초등학생 4~6학년 1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시문화탐방 아트캠프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탐방하고,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경험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구봉산 전망대와 유당공원, 광양숲, 광양문화원, 수성당, 장도박물관, 매천황현 생가를 탐방했다.
▲ 도시문화탐방 아트캠프
이어, 각 팀별로 이번에 탐방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들이 담긴 그림을 직접 그려 파티플래그에 걸어보는 아트워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늘 보았던 우리 도시를 탐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시를 디자인하는 예술과 접목시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켰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광양의 미래를 예술적으로 만들 수 있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동 문화사업팀장은 “이번 도시문화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배우고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문화탐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에서는 오는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문화탐방 아트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의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061-761-07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