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14일까지 진월면 신구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면의 경계와 실제 사용하고 있는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 인공위성을 이용한 정밀한 측량을 통해 지적도를 새롭게 작성하는 사업으로 경계분쟁 등 재산권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우선 1차로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신구리 구동마을회관, 2차로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신기마을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또 해당 일에 참석하기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을 위해 3차로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구동마을회관에서 개최된다.
시는 해당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계결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허병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 경계결정 협의는 개인의 재산권 행사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주민설명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