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전동 새마을협의회는 숨은자원 모으기 운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지난 16일 말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 6곳을 방문해 시원한 수박과 떡을 전달했다.
저전새마을협의회 오영래 회장은 “마을 내 방치된 고철, 폐지 등을 수집한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으로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해 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경로당과 취약계층세대를 방문하여 살피고 소외되는 분들이 없는 저전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선순 저전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여 주신 데 대해 저전동 새마을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을 비롯한 저전동 주민들이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는 포용적 복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