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 무지개 극단의 〈똥떡 먹는 데이〉 블랙라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뒷간에 간 아이가 실수로 똥통에 빠졌을 때 액운을 몰아내기 위해 만들었던 ‘똥떡’과 뒷간 귀신에 대한 옛날이야기를 그린 그림책 ‘똥떡’을 각색한 것으로, 재미있는 음악과 블랙라이트 조명을 이용한 공연이 진행된다.
무지개극단은 순천기적의도서관의 개관 때부터 동고동락해온 자원봉사들로 구성된 팀으로 북스타트, 견학, 책읽어주기 등 도서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토요일에 만나요’를 운영하고 있다.
클래식, 국악, 연극, 인형극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있어 부모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9월 공연 접수는 오는 25일 토요일부터 선착순으로 250명을 모집하며 순천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순천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