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직원 김 모 씨가 차량절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으로 순천경찰서로부터 9일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 순천시 덕암동 메가박스 주차장에서 순찰차에 쫓기는 절도용의차량을 이 모 씨가 자신의 차로 가로막고, 김 모 씨가 도망가는 용의자를 붙잡아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기에 2명의 시민에게 수여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순천대 직원 김 모 씨는 “우연한 기회에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순천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주변에 관심을 갖고 불의에 외면하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