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 2015년 우수기관, 지난 2016년 최우수기관, 지난 2017년에서 2018년 우수기관 선정 등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해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역량과 재난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간역량 등 총 4개 분야 12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감염병 대비 역학조사·방역인력 확보와 폭염피해 최소화, 특정관리대상시설물 관리, 재해우려지역 시설 정비, 재난유형에 따른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활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안전문화운동 추진과 기관장 현장방문, 재난 안전 종합관리 체계 구축 등 각종 재난 대비 시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낙균 자연재난팀장은 “시는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광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