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일 시청별관 앞에서 복숭아 나눔·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월등면 이정 농가가 복숭아 30박스를 나눔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했다.
이정 농가는 앞으로도 오는 8월말 복숭아와 10월말 단감 나눔·기부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농축산물 나눔·기부는 지난 2월 7일 한돈협회순천시회에서 돼지고기 208세트, 2월 8일 낙안배법인이 배 50박스를 시작으로, 세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관내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농축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농업에 '나눔·기부' 문화 콘텐츠 확산과 우리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고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배려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농가의 참여에 “감사 드린다" 며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