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제35기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 400명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제35기 원어민 화상학습은 영어와 중국어 2개 과정으로 다음 달 4일부터 12주간 진행된다.
학습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10시 사이며, 수강생이 월·수·금(1일 30분)과 화·목(1일 45분)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학습 시에는 원어민강사 1명과 학생 5명이 한 그룹을 이룬다.
학습참여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여수시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홈페이지(http://ysedu.kr)에서 가능하다.
수강생은 학습을 위해 컴퓨터,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 PC용 카메라, 교재 등을 준비해야 한다. 수강료는 시가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원어민 화상학습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며 “영어와 중국어 공부를 희망하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09년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를 개원한 후 올해까지 총 8665명에게 온라인 화상학습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