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한국전기공사협회와 함께 지난 14일 승주읍 유동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심신을 돌보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남도회(전연수 회장)는 전남지역 1234개의 전기공사업체 대표들의 모임이다. 매월 전라남도 내 지역을 돌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4일은 순천시를 찾아 여러 지역에서 모인 회원 40명이 봉사에 손길을 보탰다.
유동마을 주민은 “전기가 고장난 지 오래되고 높은 곳의 전구를 켤 때마다 불편했었는데, 낡은 전기줄을 바꾸고 스위치도 새로 달아주니 올 겨울은 안전하게 맞이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오벽지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구석구석까지 찾아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