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달 1일부터 한달간 관내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활용한 ‘쌀빵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쌀의 다각적인 활용방법 확산으로 우리 쌀 소비촉진 및 쌀 소비 전문리더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전문외래 강사를 초빙하여 총 6회에 걸쳐 쌀로 만든 빵의 특징 및 영양 등 기본적인 이론과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쌀·자색고구마 빵, 녹차쌀 롤케익 등 11여종의 쌀빵 만들기 실습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쌀 가공식품에 대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능력 배양을 위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을 내달 1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