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저전·장천·남제동 제2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지난 3월 29일에 갖고, 본격적인 주민역량강화 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순천시가 중앙동·향동 도시재생선도사업에 이어 2단계로 추진하고 있는 저전·장천·남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성화계획 수립과정과 연계해 주민참여형 사업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저전·장천·남제동 주민협의체 회원 등 주민 90여명이 강의실을 가득 메워 도시재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첫 번째 강의는 LH 도시재생지원기구 이상준 박사가 강사로 나서 ‘도시재생뉴딜정책과 주민참여 계획 수립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총 88명이 교육생으로 등록했으며, 앞으로 오는 4월말까지 총 5회의 이론교육과 4일간의 주민 워크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 도시재생지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역량으로 개선하는 자치분권형 도시재생의 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도시재생사업 진행단계에 맞춰 맞춤형 주민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