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라이온스클럽은 지난달 29일 봉강면 독거노인, 장애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봄맞이 이동세탁 봉사를 갖고 주민들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번 이동세탁에는 광양라이온스클럽회원 30여 명과 봉강면사무소 직원, 청년회,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봉사차량 1대를 지원받은 라이온스클럽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20가구와 마을경로당을 대상으로 겨울철 이불 100여 채를 수거해 세탁과 건조를 거쳐 각 가정과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광양라이온스클럽회원에서 저소득가구에 화사한 봄 이불 20여 채를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제공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겨우내 덮은 이불 세탁이 항상 걱정됐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간편하게 정리가 된 거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광호 광양라이온스클럽회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복덕 봉강면장은 “이번 세탁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