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 해소와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주암면 가음마을을 시작으로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 순회수리는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8회 178마을을 대상으로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과 취약지의 영농현장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순회수리 중에는 농기계 사용전 점검 및 올바른 사용방법, 고장시 응급처치 및 보관법 등 전반적인 농기계 관리방법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제로화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농기계이며 비용은 농기계 한 기종당 부품 가격 5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초과한 금액은 농가가 부담한다. 특수한 고가부품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무상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순회수리일정은 방문 일주일 전에 해당마을 이장과 읍·면에 알려 많은 농가가 수리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이나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