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활동을 위해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이 내달 개강한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라남도 지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기관인 순천ENS에서 열린다.
교육내용은 산모 건강관리·신생아 케어이며 이론 24시간, 실기 36시간 등 총 60시간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와 돌봄 분야 종사자 등 경력자는 40시간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비는 신규자 25만 원, 경력자 20만 원이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시 보건소나 순천ENS로 신청하면 된다.
최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여수시는 올해 들어 건강관리사 이용료 지원액을 50%에서 90%까지 늘려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는 건강관리사 이용료 지원 조건이었던 가구 소득기준을 없애기도 했다.
여수시에 주소를 둔 산모는 비용의 90%를 지원 받아 첫째아 10일, 둘째·셋째아 이상은 15일까지 건강관리사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큰 도움이 되는 건강관리사 활동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