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식품 라이브방송 운영 활성화를 위한 서포터즈 양성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산물과 농식품 생산과정을 실시간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농식품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농정홍보 전문가인 ‘미디어파머’ 양성을 위해 심현용 소셜라이브방송협동조합 이사장을 초청해 1인 방송의 탄생 배경과 소셜미디어 이해, 1인 방송 채널개설과 운영방법, 라이브방송 참여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미디어파머’는 스마트폰으로 농촌 축제나 농식품 생산과정을 촬영해 생방송을 진행하는 농업인을 의미한다.
그동안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최근 스마트폰 활용이 대중화되고, 개인방송과 동영상 마케팅이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 소비 촉진과 관광객 확대 유치를 위해 농식품 라이브 홍보·판매 방송국(JALPS)을 구축했다.
또 소비자에게 신속하고 현장감 있게 농촌정보를 전달하고자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순회하며, 라이브방송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허남일 식량작물팀장은 “이번 교육을 수강한 교육생들이 1인 라이브방송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와 축제, 농식품 등을 적극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에 학습한 교육내용이 지역경제나 마을 활성화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