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오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2018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흥겨운 문화행사인 “행복하시개∼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민속행사는 관람객들에게 풍요롭고 건강하게 한 해를 준비하고,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이다.
박물관 광장에서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한해의 소망을 담아 부적 찍기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월대보름 당일인 오는 3월 2일에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내 더위 사가라'라는 인사를 한 선착순 500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땅콩, 호두 등 부럼을 제공할 예정으로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