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작가 초청,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多多’

광양희망도서관은 오는 21일 지역작가와 함께 그림책에 숨겨져 있는 매력을 찾아보는 ‘그림책-多多’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그림책이 아이들의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최근 일상에 지친 성인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수단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그림책에 대해 좀 더 깊게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특강은 이혜원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계의 거장인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고릴라’, ‘돼지책’ 등을 분석하고, 작가의 특성과 함께 그림책의 매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연을 진행할 이혜원 작가는 공익적 사업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 의 이사로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복실이네 가족사진’, ‘엄마의 하루’, ‘누렁소이야기’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이번 특강이 그림책 세계에 대한 재미와 매력을 알려 그림책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독서율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강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희망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북스타트, 독서교육, 작가 초청 강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