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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시, 창조적 정예 농업인 육성

더 순천 기자   |   송고 : 2018-02-13 13:55:36

광양시가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고, 농가인구 감소에 대응한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농업 발전을 위한 창조적 정예 농업인력 육성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시는 맞춤형 교육과 학습단체 육성으로 농산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에 매진해 왔으며, 올해도 맞춤형 교육과 학습단체 육성을 위한 지원은 물론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을 추진해 엘리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농업·농촌의 대내외적인 급격한 여건변화에 대응할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정예 농업인 육성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8천백만 원의 교육비를 투자해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교육의 주요 아이템은 친환경농업대학,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여름철현장영농교육, 품목별농업인상설교육, 귀농귀촌교육 및 농약안전사용 등이다.

 

시는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핵심리더로서 자립역량 강화와 전문농업인 육성으로서 자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학습단체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농촌지도자회 529명과 생활개선회 342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1억 1천1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연중 과제연찬과 현장체험 교육,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활동, 학습단체 전문능력 개발 교육, 선도농업인 해외연수 참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새로운 농업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위한 농업인 신문구독 지원, 영농안내를 겸한 농사월력을 제작·배부하고, 농업인 한마음 행사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사기진작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학습단체 육성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스스로 자생력을 갖춘 지역농업의 리더로서 역할을 높임으로써 농업인 전문조직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해 40세미만 젊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의 주역으로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유기농 아쿠아포닉스 시범사업 공모에 진상면 신시에 사는 최영일 귀농인이 신청한 결과 지난해 10월 최종 확정돼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지원받은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유기농 아쿠아포닉은 양어(養魚)와 유기농 수경재배(水耕栽培) 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특화작목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은 사업으로 바이오플락 양식 기술을 적용해 큰징거미새우를 양식하고, 양식하는 수조에 담액수경 재배기술을 활용한 유기농 채소를 연중 생산하게 된다.

또, 새우를 활용한 낚시체험, 즉석요리 등 체험활동을 통해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명구 기술보급과장은 “맞춤형 교육과 단체 활성화,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을 통해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창조적 정예 농업인력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가 육성과 농가소득 10% 증대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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