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웅치면은 주민들이 소외된 이웃을 도와달라며 성금과 물품을 잇달아 기탁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웅치면희망드림협의체 선정홍 공동위원장의 성금 50만원 기탁에 이어, 위원인 덕림축산 정연우 대표가 한파에 어렵게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쌀 25포(20㎏기준)를 기탁했다.
또한, 웅치면 직원들이 연말 읍면평가에서 받은 상금 30만 원을 비롯해 웅치면민 이태수씨가 30만 원, 웅치우체국 변상만 국장이 10만 원을 웅치면에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희망드림협의체 회원들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전달됐고,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12가구에게 10만 원씩 지원했다.
김기성 웅치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분들 덕분에 혹한에도 훈훈한 온기가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