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전남지회는 지난 2일 보성군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에서 제19대 김용국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남도문예르네상스를 선도하는 전남문인협회 회장 취임식에는 이임하는 박형동 전회장님을 비롯하여 임명규 도의회 의장, 손광은 원로시인과 전남 시군의 문인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취임식은 유현호 군수 권한대행을 대신해 임정주 기획예산실장 환영사와 임명규 도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박형동 이임회장 이임사, 김용국 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무국과 각 분과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소통과 화합하는 전남문인협회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를 선창으로 모든 회원들의 합창을 유도하면서 다같이 화합으로 남도의 문예부흥을 이루어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김용국 회장은 보성군 보성읍 출생이며, 문덕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 후 보성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보성향토사연구소장, (사)시가흐르는행복학교 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