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 체전을 다짐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제26회 전남장애인체전 제1차 시·군 및 경기단체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회의 참석자는 전남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여수시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참여 시·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었다.
이날 회의는 체전 추진상황 보고, 개최계획·참가요강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여수시는 대회 추진위원회 구성, 대행사 선정, 상징물 확정 등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사항들을 발표했다.
이어 전남도는 대회 개최계획부터 달라진 참가 자격과 경기 운영 방법 등을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에서 1만500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며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6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4월 4일부터 3일간 여수 진남경기장 등에서 21개 종목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