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4년차를 맞아 지역의 우수한 숲 모습을 담은 ‘숲과 사람을 담다’ 295쪽 분량의 화보집 1천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숲과 사람을 담다’ 화보집은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명상숲 우수사례 공모 수상지역과 시군에서 자랑하고 싶은 도시숲, 가로수, 마을숲, 치유숲 등 141개소를 추천받아 제작됐다.
숲의 위치, 조성 기간, 조성 내역, 특이사항 등을 수록했으며, ‘숲 속의 전남’ 만들기가 2015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사업비 5천만 원(국비 100%)을 활용해 지난해 1년 동안 작업을 마쳤다.
전라남도는 시군 산림부서와 산림조합, 숲속의 전남 협의회, (사)숲속의 전남 등 ‘숲 속의 전남’에 참여한 도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처음에는 보잘 것 없는 숲이었지만, 거대한 숲을 이루고자 했던 많은 분들의 희망과 노력, 긴 정성으로 위대한 자산이 됐다”며 “숲 속의 전남 화보집이 앞으로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데 척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