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치매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군을 만들기 위해 치매 인식개선 및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보성읍 소재 장애인직업재활센터 2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해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가정 등 주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고 있다.
군은 지난 8일 보성읍 세동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관내 경로당 25개소를 방문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MMSE-DS) 및 치매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농업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과 연계해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등에서 ‘치매관리사업’을 집중 홍보한다.
치매안심센터 홍보, 치매 대처방법과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병행해 추진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환자나 가족이 안심하고 함께하는 치매 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군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0월 보성읍 주봉리 군유지에 연면적 240㎡, 2층 규모로 신축되며, 치매에 대한 조기진단과 예방부터 치료비 지원 등 의료지원까지 종합적인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