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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또 놀란' '여순사건' 유족 따뜻하게 위로...감동 자아내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4-12-06 11:53:54

더불어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은 6일,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여순사건으로 가족을 잃고 오랜 세월 견뎌오신 유족 여러분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여순사건 유족분들은 해방 후 혼란한 국가 상태에서 이승만은 계엄령을 선포한 후, 진압군을 여수 순천으로 보내어 무고한 국민들에게 총, 칼을 겨누는 과정에서 가족을 잃었습니다."라며 그 때를 돌이컸다.

 

이어 "집권에 대한 한 개인과 그 집단의 불의한 야욕이 정당한 절차나 방법 없이 소중한 국민의 평화를 빼앗았던 대한민국의 슬픈 일을 겪으셨습니다. 그 이후 76년이 흐른 2024년 12월 평상시임에도 그때와 같은 계엄령 선포가 있었습니다. 유족분들은 선대 가족이 겪었던 비극이 또다시 일어날까 싶어서 너무나 놀라셨을 것입니다."라며 당시 조부모나 부모, 형제, 자매, 친구, 이웃을 잃었을 유족들의 한 맺힌 트라우마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직 진상규명 명예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은10.19여순사건은 말할 것도 없고 3.1만세운동, 5.18광주민주화 운동 일본제국주의 등에 대해서도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윤석열과 무리들이 독재자들의 계엄령을 45년만에 위헌 불법적으로 사용해 내란을 일으켰습니다. 잘못된 역사는 반드시 정의의 잣대로 바로잡아야하는 필요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과거가 청산되지 않으면 미래의 불행이 될 수도 있기때문입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저를 비롯한 22대 국회의원들은 여순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여순사건을 역사적으로 제대로 정리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순 사건 유족 여러분, 마음을 함께 모아주시고 힘을 보태주십시오.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세력이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판치지 않도록 하나하나 고쳐나가겠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유족 여러분들의 손을 잡고 가겠습니다. 놀란 마음 달래시고 다시 평안한 일상생활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뵙는 날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오"라며 따뜻하게 위로를 해 인간적인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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