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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서선란 의원 "진정한 복지정책 펴 달라"며 순천지역자활센터 환경 개선 요구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4-11-27 11:07:44

순천시의회 서선란 (더불어민주당, 삼산 중앙 매곡 향 저전)의원은 27일, 시의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지역자활센터는 지역의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시민에게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사회복지시설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곳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일을 하고 싶어도 근로능력이나 신체 건강 등의 사유로 일자리를 얻기 힘들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분들로, 자활센터는 이러한 분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근로능력을 키우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회에 다시 한번 진출하여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 시설은 비좁은 공간과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본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본 의원이 직접 현장을 점검해본 결과 1979년에 사용 승인된 현재의 건물은 4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용되며 시설 곳곳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 하고 있다."며 그들의 고충을 대변했다.

 

서 의원은 "외벽이 갈라지고, 천장에서 물이 새는 낡은 건물은 임시 기둥을 세워 겨우 유지되고 있는 등 안전 사고가 우려될 만큼 심각한 상황이며, 공간 또한 매우 협소하여 상담실과 회의실을 같은 공간에서 사용해야만 하고, 교육생들은 휴게공간이 없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쉬는 시간 건물 밖을 배회하고 있다."고 한숨 쉬었다.

 

이어 "이런 열악한 환경에도 매년 약 1,140명의 시민이 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며 "더 크고 중요한 문제는 이러한 환경이 자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는커녕, 참여자들에게 실망감과 좌절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지난 3년간 통계자료를 살펴보니 순천시의 인구는 계속 줄어드는데 기초생활수급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역설적인 수치가 나타났다."며 "이는 갈수록 시민들의 삶이 힘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의 방증일 것이며 저소득층의 복지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활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어 "순천은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도시다. 살기좋은 도시, 생태수도 일류순천을 만들기 위해 시장 이하 공무원들이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다."고 하면서도 "진정한 복지란 단순히 말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정책으로, 그리고 구체적인 실행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순천시는 시설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자활센터 옆 부지 매입을 통한 시설의 증·개축이나 시에서 보유한 유휴 공유재산의 제공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주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시설이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넘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북돋우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하는 것으로 발언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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