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9월 14일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모세환 대표와 함께 순천만습지를 탐방하는 찾아가는 생태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생태와 문화로 디자인하는 도시 순천’이라는 주제의 9월 생태인문학은 기존의 강당에서 강의식으로 진행됐던 방식과 다르게 순천만습지 탐방과 함께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디자인, 흑두루미와 순천만, 순천만을 노래한 시 등을 이야기한다.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이번 생태인문학 강좌는 오는 28일부터 조례호수도서관 방문 및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순천만습지에 대해 바로 알고 생태문화중심도시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생태인문학은 11월 9일에 진행되며, 녹색연합 박경화 전문위원이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