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면 신대지구에는 눈꽃이 날리고 있는 것 같이 새하얀 메밀꽃이 겁나게 피었당께!
오가는 사람들이 깜짝 놀래 자빠져블어~~~~~~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문학 작품)아는가? 거기서 보믄 말이여! 메밀꽃 그라믄 밤이제 밤에 봐야 헌다 그말이여!
해룡면에서는 경관개선 사업으로 아랬께 7월초에 주민자치위원들과 자율방범대원 30여명이 신대 외국인학교 하고 의료 부지 5000㎡의 유휴 농지에 메밀 씨를 파종해 부렀는디, 한 달여 만에 메밀꽃이 만발하게 되아부렀어~~
해룡면 관계자가 말해불기로 다음 주가 젤로 많이 피는 시기인디 메밀꽃은 개화시기가 짧아 얼렁 안 오믄 못 볼 수가 있은께 언능 와서 구경하고 가라고 글드마.
그라고 포토 존도 맹그라서 사진촬영도 하고 편의도 제공할 계획잉께 가족과 함께 메밀꽃 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라고 글드랑께.
글고 또 해룡면은 메밀밭에서 수확한 메밀을 갖고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 있다 글드만..
아따~ 이왕이믄 많이 수확 해 부렀으면 좋것네 잉~~~~~
아따 글고 거시기 안가? 메밀이 겁나게 좋아. 체한 것도 내리게 해주는 완하작용(緩下作用)이 있다고 글드만 잉~ 그밖에도 타박상을 입었을 때 가루로 빻아 술에 개어 바르면 멍이 금방 풀려분다 마~~
알고 묵으믄 더 좋은 것이 음식 아니것어.
메밀꽂도 보고 메밀묵고 건강도 챙기고. 아따 일석이조 구만. 좋아부네 좋아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