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위원장, 김문수 국회의원)는 작금에, 마치 1960년도에 4.19의거의 도화선이 되었던 고 김주열 열사의 의로운 죽음에서 보듯, 마치 1987년도에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고 이한열 열사의 의로운 죽음에서 보듯, 한송이의 꽃이 채 피어나기도 전에 짓밟히고만 한 해병의 억울한 죽음의 연유를 밝히고, 그 원혼을 달래고자 구국의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일 민주당 순천지역(위) 당원들은 김 의원을 위시하여 터질 듯한 울분을 가득 관광버스에 실고 서울역 광장에 가 목 메어 외쳤다. "해병대원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윤석열은 당장 특검을 수용하라!"며.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내 아들이 억울한 죽임을 당했다는 심정으로 함께 해 달라"며 간절히 호소한 후, "윤 대통령이 범인이 아니라면 채 상병 특검법을 당장 수용하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특히, 이날은 오하근 전 순천시장 후보도 의기투합하여 의를 함께 하였는데, 김 의원과 오 전 후보는 서울 성북구 안암골 호랑이로 칭하는 '민족 고대'의 동문으로 이들은 6월항쟁 때 앞장서서 민주화를 외쳤다.
한편, 오 전 후보는 얼마 전 소병철 전 의원이 공개하고 국가정원옆쓰레기소각장반대시민연대에서 널리 알린 "역시 돈이 많응께이... 중략, 니미 000한테 몰래가서 한 10억 갖다주면 줄꺼 아니라고... 중략~ 이런 식으로 까불어야 되에~"라고 음해하는 괴음성의 가장 큰 피해자가 돼 결국 쓰디쓴 분루를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