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 한 해 주요시책과 각종 사업, 시민 관심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2017년 광양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동안 설문대상 22개 뉴스에 대해 시 홈페이지와 내부 행정망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466명(82%)이 선택한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 오픈’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에 개장한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은 개장 후 방문객 6백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2위는 ‘전국 첫 민·관 협력 어린이보육재단 출범’으로 시 최대 역점사업인 아이 양육에 대한 전국적 롤모델로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다.
3위는 ‘광양 운전면허시험장 준공’으로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소형, 대형, 트레일러, 레커 등 모든 차량의 기능시험이 가능한 시험장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4위는 ‘광양시 신생아 양육비 지원 전국 최고 수준’이 선정돼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의 기틀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5위는 ‘시 예산규모 1조원 달성’과 ‘여수·순천·광양 시내버스 광역교통망 내년 1월 개통’이 공동으로 선정됐으며, 7위는 ‘광양 와인동굴 개장’, 8위는 ‘어린이테마파크 조성’이 각각 차지했다.
9위는 밤하늘을 아름답게 비추는 ‘무지개다리 개통’이, 10위는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 차지하면서 일자리 1만개 만들기 공약사항 실현의 일환으로 꾸준한 일자리 창출의 노력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올해는 시민이 기다려왔던 각종 대형 편의시설이 많이 유치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도 ‘아이 행복,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건강’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